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한승혁(33)이 1군 콜업 5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우완투수 박정민(23)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9일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KT 한승혁을 비롯해 권광민, 유민(이상 한화), 최민준(SSG), 박정민(롯데), 최지강(두산), 박수종, 네이선 와일스(이상 키움) 등 8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한승혁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승혁은 올 시즌 35경기(32⅓이닝) 3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중이다. 지난 24일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1군에 등록됐지만 복귀 후 2경기에서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결국 한승혁은 1군 복귀 5일 만에 다시 2군으로 가게 됐다.

롯데는 박정민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박정민은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4순위)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투수다. 그렇지만 곧바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필승조 역할을 맡았다. 시즌 성적은 39경기(34⅓이닝) 5승 2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중이다.
5월 10경기(8⅔이닝)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7.27를 기록하며 고전한 박정민은 6월 15경기(10⅔이닝)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제구 난조를 겪으면서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한화는 외야수 권광민과 유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권광민은 올 시즌 5경기 타율 3할3푼3리(6타수 2안타) 1타점 OPS .762, 유민은 12경기 타율 2할(25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 OPS .510을 기록중이다.
SSG는 최민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민준은 올 시즌 14경기(60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중이다. 지난 28일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두산은 최지강이 1군 말소됐다. 최지강은 16경기(13⅓이닝) 평균자책점 9.45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키움은 외야수 박수종과 외국인투수 네이선 와일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수종은 올 시즌 44경기 타율 2할4리(49타수 10안타) 2타점 10득점 OPS .536을 기록했다. 와일스는 키움이 NC에서 웨이버 공시된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면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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