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8일(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숙소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선수들은 1인당 기본 수당 5000만 원을 받고, 32강 진출 시 1억 원을 받는다. 이후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1억 원씩 추가로 받는다
조별리그 승리 수당은 3000만 원, 32강 승리 수당은 5000만 원이며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금액이 커지는 성과 비례형 누적 가산 방식이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기본 수당 5000만 원에 체코 승리 수당 3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6강에 올랐던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선 선수당 최대 3억4000만 원을 수령했다.
협회 예산으로 지급되는 포상금과 별도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월드컵 개최 전 기부 형식으로 추가 포상금을 내놨으나 32강 진출 실패로 없던 일이 됐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하면 10억 원, 16강에 오르면 20억 원, 8강에 진출하면 3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었다.
정 회장의 포상금과 관련해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지난 28일 YTN FM 월드컵 킥오프에서 “그냥 기부하면 안 되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 해설위원은 “축구협회가 이번에 천안에 축구센터 지으면서 빚 엄청나게 당긴 걸로 알고 있다”며 “사실 차기 회장이 누가 되든 간에 빚 청산하려고 엄청나게 고생(할 텐데), ‘만약 성적 내면 돈 줄게’라고 하지 말고 어쨌든 (월드컵 32강에서) 떨어지기도 했고 책임진다고 했으니까 기부하기로 한 돈 좀 더 보태서 축구협회에 그런 문제라도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좋은 감독을 데려오게 기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024년 2월 천안축구센터 건립 재원 마련을 이유로 615억 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고 7월 말까지 약 8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감독이 당초 예상액의 2배에 가까운 약 38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외국 매체의 추정치가 나와서 논란이 일었다.
그에 따르면 홍 감독의 연봉은 아시아 최상위권은 물론, 32강에 오른 일본 모리야스 감독의 2배가 넘고 전임 클린스만 감독까지 웃도는 역대 대표팀 최고 대우다.
다만 축구협회 측은 “터무니없는 정보”라며 “실제 연봉은 대중에 알려진 선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지난달 성명을 내고 대회 폐막 이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도 대회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29일 오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이었던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