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9/202606292209778602_6a426f097f587.jpg)
[OSEN=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한 제시 마치가 캐나다 국민영웅이 됐다.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유스타키오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캐나다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캐나다는 네덜란드 대 모로코전의 승자와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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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후 마치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끌어안으며 "너희들 덕분에 캐나다 축구의 미래는 밝다. 캐나다의 영웅들"이라고 표현했다.
마치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 이 순간이 캐나다 축구와 대표팀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반드시 전하고 싶었다. 원래는 밴쿠버에서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 팀의 감독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그것이 매일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하며 조 2위가 됐다. 개최국인 캐나다가 아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2강전을 치렀다. 하지만 6만 9000여 명이 들어찬 경기장에는 수많은 캐나다 팬들이 찾아 사실상 홈경기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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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이 남아공을 이겼다면 캐나다와 32강전을 치렀을 것이다. 마치 감독은 한국대표팀 감독후보에도 올랐지만 연봉문제로 이견을 보여 거절했던 전력이 있다. ‘샐러리 리크스’에 따르면 마치 감독의 연봉은 250만 유로(약 44억 원)로 알려졌다.
축구팬들은 “홍명보 감독의 연봉이 20억 원이다. 차라리 마치 감독을 영입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클린스만과 홍명보에게 날린 돈만 90억 원이다. 그 돈이면 마치 감독을 영입하고도 남았다”면서 축구협회의 행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