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영향력을 넓히는 일본프로농구' FIBA 윈도우3에 각국 국가대표 무려 14명 배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30일, 오전 02:22

[OSEN=서정환 기자] 일본 B.리그가 세계 농구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일본프로농구 B.리그는 29일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및 아시아 특별쿼터 선수 가운데 14명이 2027 FIBA 농구월드컵 예선 윈도우3(6월 29일~7월 6일)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필리핀, 레바논, 뉴질랜드, 브라질, 세르비아, 에스토니아, 대만, 자메이카, 쿠바, 한국, 네덜란드 등 총 11개국 대표팀 선수들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를 지난 시즌 우승으로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를 받은 이현중이 한국대표팀에 선발됐다. 이현중은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뒤 꾸준히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이현중은 NBA 서머리그 참가를 위해 이번 윈도우3에는 결장한다. 

가장 많은 대표 선수를 배출한 국가는 레바논이다. 센다이 89ers의 세르지오 엘 다르위치, 아키타 노던 해피네츠의 알리 메자르, 가와사키 브레이브 선더스의 오마르 자말레딘까지 총 3명이 레바논 대표팀에 발탁됐다.

필리핀도 레방가 홋카이도의 드와이트 라모스와 군마 크레인 선더스의 A.J. 에두 등 2명의 B.리그 선수를 대표팀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선록커스 시부야의 디디 루자다(브라질), 가와사키의 두샨 리스티치(세르비아),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의 마이크 코차르(에스토니아), 시가 레이크스의 아이체 유(대만),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의 코피 콕번(자메이카), 사가 벌루너스의 레이날도 가르시아(쿠바), 야마가타 와이번스의 샤킬 도어슨(네덜란드)도 각각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B.리그는 "이번 명단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종료 시점 등록 선수 기준"이라며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지 않은 국가는 국제농구연맹(FIBA)이 공개한 예비 명단을 기준으로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B.리그는 최근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리그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11개국 대표팀에 14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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