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데려오려면 다 내놔라" 美 매체, 디트로이트에 공개 제안 "SF 흔들 강력한 오퍼 필수"

스포츠

OSEN,

2026년 6월 30일,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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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이정후는 지금 디트로이트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선수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영입을 적극 추천하는 주장이 나왔다.

디트로이트 소식을 주로 전하는 '모터 시티 벵갈스'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타이거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를 노려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올 시즌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모터 시티 벵갈스'는 "이정후는 최근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금요일 경기 전까지 타율 3할3푼2리, 출루율 .365, 장타율 .478, 5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우익수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연이어 만들며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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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시즌은 샌프란시스코가 2024시즌을 앞두고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이유를 이정후가 제대로 증명한 시즌"이라며 "부상으로 끝난 데뷔 시즌과 평범했던 첫 풀타임 시즌을 지나 이제는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했던 바로 그 선수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디트로이트 타선에도 이정후와 같은 유형의 타자가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케빈 맥고니글이 뛰어난 컨택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정후까지 더한다면 타선의 안정감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정후는 올 시즌 삼진이 27개에 불과하고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타율 상위 5위 안에 올라 있다. 기복이 있는 타선에 꾸준함을 더해줄 완벽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다만 영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터 시티 벵갈스'는 "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느냐는 것"이라며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사장이 로건 웹을 제외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이정후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향후 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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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디트로이트가 샌프란시스코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큼 강력한 제안을 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쉽게 내줄 팀이 아니다. 디트로이트가 외야를 보강하고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춘 타자를 원한다면 샌프란시스코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강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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