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이브왕' 하재훈, 투타 방황 끝에 방출...SSG 4명 방출-독립리그 육성선수 3명 영입 [공식발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30일, 오후 02:11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섰다.7회초 2사 1루에서 SSG 하재훈이 우중월 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8.01 / jpnews@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세이브왕 출신 하재훈도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SSG랜더스는 30일 선수단 정비를 위해 소속선수 방출 및 육성 자원 영입에 나섰다.방출 대상자는 야수 하재훈(36)과 이정범(28), 투수 박상후(23), 최수호(26) 등 총 4명이다.

이어 포지션 별 뎁스 강화를 위해 투수 길지석(25·前 화성 코리요), 내야수 김예준(22· 前 화성 코리요), 내야수 임태윤(24· 前 연천미라클) 등 3명을 육성 선수로 영입하기로 했다.

하재훈이 단연 눈에 띈다. 하재훈은 200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를 거쳐서 한국에 돌아와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6순위)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에는 투수로 활약하며 입단 첫 해 세이브 1위(36개)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투수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려워지면서 2022시즌을 앞두고 타자로 전향했다.

컵스 유망주 시절에는 타자로 각광을 받았던 하재훈이었지만 끝내 방출의 신분을 피하지 못했다. 타자로 통산 265경기 타율 2할5푼1리(654타수 164안타) 26홈런 92타점 OPS .733의 성적을 남겼다. 2024년 107경기 타율 2할4푼8리(290타수 72안타) 10홈런 36타점 15도루 OPS .709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끝내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올해는 1군에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2017년 2차 5라운드로 지명된 외야수 이정범, 2022년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좌완 박상후, 2019년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완 투수 최수호도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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