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아시아배구연맹(AVC) 컵을 마무리한 남녀 배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을 이어간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6 아시아선수권과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큰 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재정비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브라질과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의 방한은 지난 2024년 코리아컵 이후 2년 만이다.
남자대표팀은 최근 출전한 AVC컵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에선 AVC컵에 차출되지 않았던 허수봉, 임동혁, 황승빈이 가세해 전력 상승효과를 기대한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브라질과의 강도 높은 경기를 통해 전술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여자 배구 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AVC컵에서 김연경, 양효진 등 '황금세대' 은퇴 후 첫 우승을 일군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대표팀과의 3연전이 예정됐다. AVC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번 평가전에서 조직력을 더욱 단단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남자대표팀은 브라질과 7월 22일, 25일, 26일에 맞붙으며, 여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와 7월 23일, 25일, 26일에 각각 경기를 치른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은 남녀대표팀이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무대”라며 “최근 국제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딛고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배구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