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계약은 재앙, 이제 정리해야 한다"…'역대 최악 FA' 오명도 할 말 없다, 인내심 바닥났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1일,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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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이제는 정리해야 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을 향한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듯 하다. 미국 현지에서는 연일 김하성을 향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야드바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이제는 김하성 실험을 끝내야 한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애틀랜타 유격수 자리를 임시로 채워줄 완벽한 대안으로 보였다’라며 ‘지난해 어깨 수술에서 회복중임에도 탬파베이에서 2025년을 시작했다. 고질적인 허리통증과 왼발 부상으로 타석에서 생산성이 저하됐다. 하지만 9월 애틀랜타가 웨이버로 영입한 이후 김하성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김하성은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OPS .611에 그쳤다. 하지만 애틀랜타에서는 9월 한 달여 동안 24경기 타율 2할5푼3리(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684로 반등했다. 

매체는 이후 ‘김하성은 2026년 1600만 달러 옵션을 거부했지만,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1년 2000만 달러 계약으로 붙잡았다’며 동행이 이어진 과정을 설명했다.[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이 동행은 완전히 악몽이 되고 있다. 매체는 ‘이 계약은 재앙이 됐다. 복귀 이후 타격에서는 사실상 보여준 게 없다’고 단번에 정리했다. 김하성은 비시즌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가락 힘줄이 찢어지며 시즌 초반을 결장했다.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한 채 복귀했고 여전히 타격감은 바닥을 헤맨다. 5월 12일 시즌 복귀전을 치렀지만 26경기에서 타율은 6푼8리(73타수 5안타) 3타점 OPS .239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마지막 안타가 6월 4일이다. 

매체는 ‘애틀랜타에 유격수 옵션이 김하성 1명 뿐인 것은 아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마우리시오 듀본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좌익수로 더 자주 기용되기는 했지만 커리어 하이인 타율 2할6푼7리 출루율 3할1푼6리 장타올 .421을 기록 중이다. 8개의 홈런과 2루타 17개를 기록했다. 호르헤 마테오도 전반기 동안 113타석에허 4홈런 타율 2할6푼2리 출루율 3할1리 장타율 .42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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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다투기 위해 순위를 무섭게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애틀랜타는 라인업의 블랙홀을 방치할 여유가 없다. 이제는 김하성과 동행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매체들도 마찬가지다. 애틀랜타 지역 매체 ‘스포츠토크ATL’은 ‘브레이브스 역사상 최악의 FA 영입인 김하성이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며 ‘김하성과 FA 계약을 맺을 때까지만 해도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댄스비 스완슨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뒤 애틀랜타 유격수 자리는 늘 문제였다. 김하성은 팀 합류 이후 짧은 시간 동안 공수에서 모두 가능성을 보여주며 약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 역시 ‘이 결정은 재앙으로 변했다’고 초현하며 ‘실망스러운 건 복귀 후 성적이 부상 전보다 더 나쁘다는 것이다. 곧 7월인데 아직 장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김하성과의 재결합이 돌이킬 수 없는 결말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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