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4승 6패)을, 롯데는 로드리게스(4승 5패)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초 2사 1,2루 롯데 박재엽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이현곤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011772683_6a450b4009495.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4승 6패)을, 롯데는 로드리게스(4승 5패)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 1,3루 롯데 이이무라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011772683_6a450b40695cc.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가 최준용의 블론세이브를 딛고 천신만고 끝 승리를 쟁취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5-2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0-5 완패를 설욕하며 시즌 34승 2무 42패를 기록했다. 잠실구장 3연패를 끊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39승 2무 39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롯데는 두산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을 맞아 황성빈(중견수) 고승민(1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2루수) 손호영(3루수) 박건우(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홈팀 두산은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 상대 정수빈(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김인태(지명타자)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강승호(1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5회까지 로드리게스와 벤자민의 명품 투수전이 전개된 잠실. 득점 기회는 두산이 더 많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번번이 불발됐다. 2회말 1사 후 안타로 출루한 김민석이 1루에서 견제사를 당했고, 3회말 1사 후 안재석이 중전안타, 강승호가 3루수 손호영의 포구 실책으로 1, 2루 밥상을 차렸으나 정수빈이 2루수 땅볼, 류승민이 3구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4회말에는 1사 후 양의지의 좌익선상을 뚫는 타구가 비디오판독 끝 아웃에서 페어로 정정되며 2루타가 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번에는 김민석이 루킹 삼진, 김인태가 좌익수 뜬공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의 5회까지 출루는 2회초 선두타자 한동희의 우전안타가 전부였다. 그런데 0-0이던 6회초 반전이 일어났다. 1사 후 박건우가 유격수 박찬호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황성빈이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가운데 고승민이 빗맞은 우전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고, 레이예스가 등장해 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2사 1, 2루 기회는 한동희가 우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살리지 못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4승 6패)을, 롯데는 로드리게스(4승 5패)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3루 롯데 레이예스가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011772683_6a44ff406e1f5.jpg)
두산이 7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좌측으로 2루타를 날린 뒤 대타 조수행이 깔끔한 희생번트로 2루주자 김민석을 3루로 보냈다. 이어 박찬호가 우측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며 앞서 실책의 아쉬움을 씻었다. 두산은 박찬호가 폭투와 안재석의 진루타에 2루를 지나 3루에 도달했으나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롯데가 8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황성빈이 2루 도루에 실패했으나 타석에 있던 고승민이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1-1 균형을 깼다. 0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두산 베테랑 이용찬의 3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직구(146km)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8일 사직 LG 트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6번째 홈런이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4승 6패)을, 롯데는 로드리게스(4승 5패)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2사 롯데 고승민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011772683_6a44ff418a02d.jpg)
두산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롯데 마무리 최준용을 만나 김민석, 박찬호가 안타로 2사 1, 3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안재석이 최준용의 초구를 받아쳐 극적인 1타점 동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롯데는 이이무라 쇼타를 올려 위기를 수습하고 연장 승부를 알렸다.
승부처는 연장 10회초였다. 선두타자 손호영이 우전안타, 김동혁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린 상황. 황성빈의 번트 때 2루주자가 3루에서 포스아웃을 당한 뒤 고승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2사 1, 2루로 상황이 바뀌었으나 박재엽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영웅이 됐다.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애매한 곳으로 향했고, 타구가 유격수 박찬호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롯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동희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4승 6패)을, 롯데는 로드리게스(4승 5패)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동점 허용한 롯데 마무리 투수 최준용이 강판되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011772683_6a450b40d8e4b.jpg)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97구 호투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가 불발됐다. 이어 김원중(1이닝 무실점)-최준용(⅔이닝 1실점)-이이무라 쇼타(1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이이무라가 KBO 무대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한동희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 벤자민도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비자책) 90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패전투수는 이영하. 김민석과 박찬호의 3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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