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25·26호포 작렬…KIA 김도영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후 09:54

LG 트윈스 오스틴 딘. © 뉴스1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이 멀티포를 쏘아 올리며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오스틴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스틴이 때린 안타 2개는 모두 홈런이었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삼진이었다.

오스틴은 2-2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첫 번째 홈런을 때렸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3구째 시속 149㎞짜리 직구를 밀어 쳤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20m.

LG가 8회초 대거 4득점하며 8-4로 앞서갔고, 9회초 2사 1루에서 다시 오스틴의 타석이 돌아왔다.

오스틴은 키움 투수 최현우의 초구 시속 145㎞짜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만 2개의 홈런을 추가한 오스틴은 시즌 26홈런으로 김도영(KIA 타이거즈·25홈런)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복귀헀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 © 뉴스1 김진환 기자

오스틴과 김도영은 6월 이후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날 김도영이 SSG 랜더스를 상대로 2홈런을 때리며 단독 선두가 됐는데, 오스틴이 곧장 공동 선두로 추격했다.

KIA는 SSG와 3-3 동점으로 연장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도영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LG는 4-4로 맞선 8회초 대타 천성호의 결승타와 박동원의 2타점 2루타, 이영빈의 추가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4득점 했다. 9회 오스틴의 2점홈런을 추가해 10-4로 승리했다.

'불펜데이'에서 승리를 거둔 LG는 2연패를 끊었고 시즌 전적 49승30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하위 키움은 28승1무52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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