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말을 너무 못해” 외국인에게 한국어 지적당한 홍명보 감독,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2일, 오전 01:26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홍명보 감독은 말을 너무 못한다!” 

전술적으로 무능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전술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실패와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를 바라본 외국인의 시선도 냉담했다.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 빈트는 홍 전 감독의 기자회견 태도를 두고 "겸손함과 진정성이 부족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피터는 30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비정상 축구'에 출연해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

피터는 홍 전 감독의 사퇴에 대해 "결국 해야 했던 일"이라며 "월드컵 전에 한국이 탈락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지만 결국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아공전은 모두가 최악이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결과를 냈다면 감독이 물러난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인 피터가 보기에도 홍명보 감독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태도는 더 큰 문제였다. 피터는 "기자회견 이후 이렇게까지 한 사람을 향한 국민적 반감이 형성된 것은 오랜만에 본다"며 "회견 시간이 너무 짧았고 질문도 받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모습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홍명보 감독과 일부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도 문제 삼았다. 피터는 "한국 팬들이 가장 분노하는 이유는 감독 선임 절차 때문"이라며 "제시 마치를 비롯한 여러 해외 지도자들과 접촉까지 진행했으면서 정상적인 절차대로라면 결국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감독도 처음에는 맡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지휘봉을 잡았다. 그 과정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사퇴 기자회견 방식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피터는 "이 정도 실패를 했다면 겸손하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어야 했다"며 "하지만 준비한 원고만 읽었고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 당시 상황에 어울리는 대응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또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면 '내가 잘못했다'는 태도가 먼저 보여야 했다.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책임지는 태도도 없었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설명할줄도 몰랐다. 이래저래 최악의 감독이었다. 피터는 “홍명보 감독의 가장 큰 약점은 의사소통 능력이다. 항상 로봇처럼 딱딱하게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 인터뷰를 듣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좋은 상황에서도, 나쁜 상황에서도 답답함을 느끼게 했던 감독이었다"고 혹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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