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롯데가 최준용의 블론세이브를 딛고 천신만고 끝 승리를 쟁취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5-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첫승 거둔 롯데 이이무라가 박재엽 포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보이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233771858_6a451786912be.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4승 6패)을, 롯데는 로드리게스(4승 5패)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2사 1,3루 롯데 이이무라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233771858_6a4517870c656.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가 벌써 대박 향기를 풍기고 있다.
이이무라 쇼타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맛봤다.
이이무라는 2-2로 맞선 9회말 2사 1, 3루 위기에서 마무리 최준용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최준용이 2-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안재석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상황. 졸지에 끝내기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이무라는 침착했다. 1루주자 안재석이 무관심 도루로 2루를 밟은 가운데 타석에 있던 강승호를 2구 만에 2루수 땅볼로 잡고 연장 승부를 알렸다.
롯데는 10회초 박재엽의 행운의 2타점 2루타, 한동희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5-2 리드를 잡았다. 이이무라는 10회말 씩씩하게 마운드에 올라 정수빈-류승민-박준순 순의 두산 상위타선을 불과 공 7개를 던져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KBO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순간이었다. 롯데 투수조는 경기 후 잠실 3루 더그아웃 앞에 이이무라를 앉힌 뒤 물세례를 퍼부으며 새 식구의 첫 승을 축하했다.
이이무라는 경기 후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 첫 팀이고, 이 팀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팀 투수들이 함께 축하를 해줄 때 야구를 했던 지난 시간들이 떠올랐다.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쿄야마 마사야를 방출한 롯데는 지난달 18일 총액 7만 달러(약 1억900만 원)를 들여 새 아시아쿼터 이이무라를 영입했다. 최고 153km 직구 구사가 가능한 이이무라는 대부분의 아시아쿼터 선수가 그랬듯 프로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고 일본, 대만 독립리그에서 커리어를 쭉 보냈는데 롯데 합류와 함께 빠르게 프로에 적응하며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롯데가 최준용의 블론세이브를 딛고 천신만고 끝 승리를 쟁취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5-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첫승 거둔 롯데 이이무라가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233771858_6a45178781dde.jpg)
이이무라는 “프로 첫 경험이 롯데 자이언츠라 감사하다. 팀 동료들이 따뜻하고, 좋지 않은 결과가 있더라도 옆에서 늘 응원해준다. 오늘도 첫 승을 한 뒤 함께 기뻐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KBO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이이무라의 다음 목표는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이다. 이이무라는 “우리 팀은 좋은 팀이고,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팀이 후반기에 더 높은 위치에서 순위경쟁을 할 수 있도록 맡겨주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팀 동료들과 팀 성적을 위해 언제든 등판할 수 있는 몸을 준비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롯데가 최준용의 블론세이브를 딛고 천신만고 끝 승리를 쟁취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5-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롯데 김태형 감독이 첫 승리 거둔 이이무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1/202607012233771858_6a451787de6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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