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충격 탈락→땅 치고 좌절했는데...'이강인(25, 아틀레티코)' 오피셜 보인다! "LEE 확보로 그리즈만 공백 메웠어" 사실상 확정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2일, 오전 07:10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1승1무1패의 남아공이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이강인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통한의 월드컵 탈락이 이적 시기를 앞당겼다. 이강인(25)이 마침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이 가까워진 가운데 정말 공식 발표만 남은 분위기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는 속도를 내고 있다. 알레한도 그리만도와 이강인, 모르텐 히울만, 그리고 니콜라스 곤살레스까지"라며 아틀레티코의 여름 이적시장을 조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왼쪽 수비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영입을 확정했다. 그다음은 한국 축구의 에이스 이강인이 될 전망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왼쪽 풀백과 한국인 선수(이강인)를 영입한 뒤, 이제는 중원 보강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히울만과 니코, 그리말도,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은 상태다. 아틀레티코는 원래 마르크 쿠쿠레야와 자유 계약으로 풀린 베테랑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더 높이 평가했지만, 둘 다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면서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그리말도와 이강인 영입에 사활을 걸게 된 것.

이강인 영입은 거의 매듭을 지은 모양새다. 마르카는 "알레마니 디렉터는 그리말도와 이강인을 확보하며 왼쪽 풀백 공백과 앙투안 그리즈만의 큰 공백을 메웠다. 이제 그의 다음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히울만은 알레마니 디렉터가 고려했던 첫 번째 옵션(쿠쿠렐라와 베르나르도)이 두 번째 옵션(그리말도와 이강인)으로 넘어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플랜 B로 매우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이강인이 PSG를 떠난다고 확인했다. 그는 미국 '타임 2 플레이'를 통해 "PSG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향함에 따라 그와도 작별하게 된다. 곤살로 하무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 이강인까지 3건의 이탈은 PSG의 재정을 완전히 흑자로 돌려놓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대체자는 AS 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될 전망이다. 로마노는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최우선 타깃은 아클리우슈와 RB 라이프치히의 얀 디오망데"라며 "PSG는 두 선수 모두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액 1억 8000만 유로(약 3186억 원)를 넘어서는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속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함에 따라 이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에 그치며 A조 3위로 짐을 쌌다.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충격패한 게 치명적이었다.

패배 후 땅을 치고 분통을 터트리던 이강인. 다만 그 덕분에 아틀레티코행에는 속도가 붙게 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두 번째 영입은 이강인이 될 것"이라며 "한국이 월드컵에서 일찍 탈락하면서 이적 협상이 더 빠르게 진행됐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은 이미 합의에 이르렀다. 그는 연봉도 삭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로마노 역시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모든 합의를 완료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아틀레티코는 PSG의 한국 재능 이강인과도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라며 "아틀레티코는 꽤 오랫동안 그를 원해 왔다.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이강인에 관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강인의 이름이 PSG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지면서 '오피셜'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PSG는 최근 1군 스쿼드 선수란에 2026-2027시즌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 사진과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명단에서 19번 이강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 AC 밀란 이적이 확정적인 9번 하무스 역시 제외된 상태다.

/finekosh@osen.co.kr

[사진] 포스트 유나이티드, 365 스코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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