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분 만에 두 골 폭발’ 0-2 탈락직전의 벨기에, 루카쿠가 구했다...세네갈과 2-2로 연장전 돌입(후반종료)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2일,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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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로멜루 루카쿠(33, 나폴리)가 벨기에 탈락을 막았다. 

벨기에는 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세네갈과 후반전까지 2-2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했다. 

벨기에를 대표하던 황금세대들의 마지막 월드컵은 허무하게 끝났다. 벨기에는 조별리그를 1승2무로 실망스럽게 통과했다. 특히 이란과 0-0으로 비기는 등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벨기에는 마지막 경기서 뉴질랜드를 5-1로 대파해 겨우 32강에 올랐다. 

32강전도 실망스러웠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2선에 서고 티보 쿠르투아(34, 레알 마드리드)가 수문장을 맡는 등 황금세대의 마지막 멤버들이 선발로 나왔다. 로멜루 루카쿠(33, 나폴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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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전반전 점유율 46%에 그치며 슈팅수에서도 2-6으로 뒤졌다. 전반 25분 하비브 디아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네갈이 1-0으로 앞선채 전반이 마감됐다. 벨기에도 탈락위기에 직면했다. 

다급해진 벨기에는 후반 시작과 함께 루카쿠를 투입했다. 하지만 세네갈의 추가골이 먼저 터졌다. 

후반 6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롱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그대로 오른발 강슛을 때렸다. 세네갈의 추가골이 터지자 벨기에는 망연자실했다. 사르는 월드컵 4호골을 신고했다. 

벨기에는 후반 11분 더 브라위너를 빼고 라스킨을 투입해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후반 41분 루카쿠가 오른쪽으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해결했다. 루카쿠의 A매치 92번째 골이었다. 벨기에가 1-2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벨기에가 탈락을 피해라면 짧은 시간 한 골이 더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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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44분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틸레망스가 동점 헤더골로 연결했다. 불과 3분 만에 두 골을 터트린 벨기에가 포효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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