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2/202607020414778881_6a4567476067d.jpg)
[OSEN=서정환 기자] 박항서 단장을 방패막이로 삼다니, 홍명보 감독은 끝까지 비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에서 1승2패로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한국은 첫 경기서 체코를 2-1로 잡았지만 그 뿐이었다. 이어 멕시코(0-1)와 남아공(0-1)에 어처구니없이 무너진 한국은 그대로 짐을 쌌다.
한국은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역대최고 황금세대를 데리고 최악의 결과를 낸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한 뒤 30일 쓸쓸하게 귀국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박항서 월드컵 지원단장(국가대표팀 단장)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2/202607020414778881_6a45674820b27.jpg)
홍 감독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결과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 모든 책임은 감독은 나의 책임이다.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습니다”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질문조차 받지 않았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퇴장한 그의 모습에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축구팬들의 더욱 화를 돋운 장면이 있다.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 전에 박항서 선수단 지원단장이 먼저 사과문을 낭독한 것이다. 한국축가 참사에 직접적 관련이 없는 박항서 단장이 홍명보 감독보다 오히려 훨씬 미안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항서 단장은 “뼈를 깎는 반성을 하겠다”면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홍명보 감독 대신 사과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2/202607020414778881_6a456748d8088.jpeg)
홍명보 감독의 무책임한 태도는 귀국길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박항서 단장과 조현우를 방패막이로 세우고 뒤에 숨어서 귀국했다. 분노한 축구팬들이 홍명보 감독에 대한 살해예고까지 한 살벌한 상황이었다. 경찰이 “투척과 폭행에 대해 엄정대처하겠다”면서 160명의 경찰들까지 배치했다.
축구팬들이 “홍명보 나가”를 외쳤지만 우려했던 달걀투척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팬들도 차마 박항서 단장과 조현우를 향해 물건을 투척할 수 없었을 것이다. 홍명보 감독의 당장한 표정에는 그 어떤 미안함이나 잘못도 찾아볼 수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