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5위권 추격을 위한 퀘스트가 조금씩 달성되고 있다. 과연 롯데는 이 퀘스트를 완수하고 5위권을 바짝 추격할 수 있을까. 일단 선발 투수로 나균안이 등판한다.
롯데는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두산과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맞췄다.
이날 롯데는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7이닝 6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최근 4경기에서 3경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이어갔고 이 4경기 모두 자책점은 2점 이내로 막아내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타선 역시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틀어막혔지만 1-1로 맞선 8회 고승민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9회 마무리 최준용이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안재석에게 동점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 2-2 동점에서 연장으로 흘렀다.![[OSEN=잠실, 박준형 기자] 롯데가 최준용의 블론세이브를 딛고 천신만고 끝 승리를 쟁취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5-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첫승 거둔 롯데 이이무라가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6.07.0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2/202607020832770917_6a45a539bfd0c.jpg)
그러나 9회 2사 1,2루에서 2년차 포수 박재엽의 행운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2로 리드했고 한동희의 쐐기 2루타까지 더해졌다. 그리고 9회 2사 1,3루에서 최준용의 뒤를 이어 끝내기 위기를 틀어막은 이이무라 쇼타가 10회까지 책임졌다. 1⅓이닝 무실점으로 프로무대 첫 승리투수가 됐다. 일단 롯데는 지난달 30일 시리즈 첫 경기 0-5 완패의 분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중위권 추격, 5강을 위해 빠르게 올라서야 하는 롯데 입장에서는 연승도 연승이지만 매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롯데는 6월 중순 LG, SSG, 키움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9연전을 6승 2패 1무로 마무리 했다. LG를 상대로는 1승2패를 당했지만 SSG에는 2승 1무, 키움을 상대로는 3승을 거뒀다.
문제는 이후였다. 롯데는 수도권 9연전 이후 전반기 마지막까지 올해 아직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한 팀들,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놓인 팀들을 상대해야 했다. NC(2승 7패), LG(3승 6패), 두산(3승 6패), KT(2승 2패), KIA(2승 6패 1무)를 차례대로 만나는 일정이었다. 롯데가 5강에서 멀어지느냐, 아니면 더 따라붙느냐가 달린 전반기 마지막 일정이었다.
스타트는 좋았다. NC를 상대로 끝내기와 막판 뒤집기 역전승으로 2승을 선점하며 수도권 연전부터 7연승을 이어갔고, 2승1패 올해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후 선두 LG를 상대로는 3연전 내내 혈투를 벌이면서 2승 1패 첫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최근 4번의 시리즈를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미션을 하나씩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과의 시리즈도 위닝시리즈로 반전을 할 준비를 마쳤다. 5위를 유지하고 있는 두산과의 승부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다면 롯데는 5강에 대한 희망을 충분히 꿈꿀 수 있는 위치가 될 수 있다. 만약 2일 경기 승리를 한다면 두산과 승차는 다시 3경기로 좁혀진다.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3.75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나균안이다. 등판 경기 중 절반인 7번을 퀄리스타트로 장식했다. 하지만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4월 21일 두산전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6월 9일 두산전은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엔트리에서 제외돼 열흘 넘게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고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26일 LG전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바 있다.![[OSEN=잠실, 이대선 기자]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송승기,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14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2/202607020832770917_6a45a53af2c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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