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마친 '병장' 권순우 "더 좋은 모습과 결과로 찾아뵙겠다"(종합)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전 09:40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국군체육부대)가 "더 좋은 모습과 결과로 찾아뵙겠다"며 더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권순우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윔블던에서) 좋은 경기 못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순우는 지난 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25위·미국)에게 0-3(3-6 6-7 2-6)으로 완패했다.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마르틴 란달루세(60위·스페인)를 3-0으로 꺾고 5년 만에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2회전에서 폴에게 막히면서 3회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권순우는 "응원해 주신 만큼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제가 매우 부족했다"며 자책했다.
국군체육부대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권순우는 "부족했던 만큼 준비 잘해서, 저의 테니스 인생 2쿼터가 시작하면 더 좋은 모습과 더 좋은 결과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제가 군인 신분으로서 마지막 대회를 윔블던이라는 뜻깊은 대회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권순우는 내달 전역 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대에 참가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