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고 독도로... 대구광역시요트협회, 광복 81주년 맞아 '청년 독도 요트항해 프로젝트' 추진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2일, 오후 01:15

[OSEN=우충원 기자] 대구광역시요트협회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청년들이 직접 요트를 타고 독도를 항해하며 광복 정신과 해양주권의 의미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대구광역시요트협회는 전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독도 요트항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요트를 직접 조종해 독도를 항해하며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가치와 광복 정신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7월 초 경북 울진 후포항 요트학교에 입교해 4박 5일 동안 요트 조종과 항해 실습, 해양안전 교육, 해양환경 교육 등을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독도를 품고,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청년의 항해'를 주제로 독도 항해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대학생은 물론 미스코리아 출신 청년들도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독도와 해양의 가치,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배우며 미래 해양 리더로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본격적인 항해는 오는 21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요트를 타고 독도에 입도해 환경정화 활동과 플래시몹을 진행한 뒤 울릉도를 거쳐 다시 후포항으로 복귀한다.

장거리 항해 과정에서는 요트 조종 실습과 항해 훈련, 해양안전교육, 독도 해양환경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RISE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UNESCO-IOC와 함께하는 Dokdo Camp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Dokdo Camp 2026'은 UNESCO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의 해양문해력(Ocean Literacy)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경주와 울릉도, 독도에서 운영되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이다.

홍보 활동도 함께 마련된다. 미스코리아 출신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은 독도에서 완성됩니다'를 주제로 대구광역시요트협회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광복 81주년 기념 홍보영상 제작과 평화 메시지 전달, 글로벌 SNS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요트학교 교육부터 독도 항해, 독도 및 울릉도 현장 활동, 후포항 귀환과 해단식까지 모든 과정을 담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승원 대구광역시요트협회 회장은 "청년들이 직접 바다를 건너 독도를 체험하는 것은 책으로 배우는 역사교육을 넘어 살아 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UNESCO-IOC 해양문해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독도 요트항해 프로젝트가 해양교육과 독도교육을 아우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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