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MVP' 보스턴 브라운, 우승 2년 만에 트레이드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2일, 오후 03:17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2023-24시즌 우승을 이끌고 파이널(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제일런 브라운이 팀을 떠나게 됐다.
2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스턴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브라운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브라운을 내주는 조건으로 '202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폴 조지,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장(2028년·2031년)과 2라운드 지명권 2장(2028년·2030년)을 받기로 했다.
2016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된 브라운은 10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며 정규리그 674경기에서 평균 20점 5.5리바운드 2.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24시즌엔 보스턴을 파이널 정상으로 견인했다.
보스턴은 앞서 밀워키 벅스에 브라운을 매물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아데토쿤보는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ESPN은 "브라운이 팀을 떠나고 싶다며 요청한 적이 없다"며 이번 트레이드가 보스턴 구단의 의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1979년 조조 화이트, 1980년 데니스 존슨, 2004년 샤킬 오닐, 2019년 케빈 듀랜트에 이어 파이널 MVP를 수상하고 3년 이내 트레이드된 5번째 선수가 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