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이 제30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KPGA 제공)
김성용(50)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을 제패했다.
김성용은 2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SBS골프 제30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김성용은 2위 모중경(55·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4800만 원을 가져갔다.
김성용은 2002년 KPGA에 입회한 이래 정규투어에선 통산 1승을 기록했다. 유일한 우승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에서 달성했다.
올해로 50세가 돼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갖춘 그는, 시즌 5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성용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리고 최종 3라운드에서도 3언더파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버디 12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한 개도 범하지 않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챔피언스투어에서만 6승을 쓸어 담은 모중경은 2024년에 이어 2년 만에 KPGA 시니어 선수권 정상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