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격으로 지난 경기 역전패 아쉬움을 달랬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7-0으로 앞서고 있다가 우천 노게임이 됐고 지난 1일 경기에서는 4-7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대승으로 지난 2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화 타선은 18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김태연(1루수) 이도윤(2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백호(시즌 21호)와 노시환(시즌 16호)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백호는 한화 이적 후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허인서는 3안타를 쳤고 노시환, 최인호, 문현빈, 김태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왕옌청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따냈다. 강재민(1이닝 1실점)-장유호(2이닝 무실점)-박준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KT는 김민혁(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오윤석(1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민혁과 오윤석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1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8실점 패배를 당했다. 주권(0이닝 1실점)-한차현(1⅔이닝 3실점 2자책)-배제성(5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KT는 2회초 2사에서 오윤석이 안타를 쳤고 한승택도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장준원이 2루수 땅볼을 쳐 2사 1, 2루 찬스를 놓쳤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노시환이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어서 허인서 2루타, 김태연 1타점 적시타, 우익수 포구 실책 진루, 폭투 득점, 심우준 안타, 최인호 2루타, 페라자 2타점 2루타, 문현빈 1타점 2루타, 강백호 투런홈런이 나오며 2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3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안타를 날렸다. 김현수의 진루타에 이어서 안현민은 삼진을 당했지만 힐리어드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 1사에서는 오윤석 안타, 한승택 볼넷, 장준원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김민혁의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강백호 안타, 노시환 안타에 이어서 허인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태연은 볼넷을 골라냈고 이도윤과 심우준은 연달아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5회 1사에서 문현빈이 2루타를 터뜨린 한화는 강백호의 안타에 이어서 노시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3-2를 만들었다.
KT는 6회초 선두타자 류현인이 볼넷을 골라냈다. 오윤석은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훈이 안타를 쳤고 장준원의 우익수 뜬공에 이어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김태연이 볼넷을 골라냈고 이도윤이 안타를 쳤다. 박정현은 삼진을 당했지만 폭투 진루에 이어서 최인호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후 한화는 실점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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