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조형래 기자] 박진만 감독도 놀랄 수밖에 없었던,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내며 46승 31패 2무를 마크했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은 1군 데뷔전을 치른 육성선수 출신 김백산이 ‘대형사고’를 쳤다. 5⅔이닝 75구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울러 4회 2사 만루에서 대타 김현준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그리고 7회초 무사 1루에서 김성윤의 기습번트로 상대 내야를 흔들며 실책을 유도, 추가점을 만들었고 이후 폭투로 득점까지 올렸다. 여기에 구자욱까지 쐐기 홈런을 터뜨리면서 5-0으로 달아났다.
7회말 NC 김형준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았지만 9회초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일 창원NC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김백산이 5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승을 기록했다. 삼성 김백산이 데뷔 첫승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6.07.02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2/202607022215779873_6a466669c498a.jpg)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숨은 보석을 발견한 경기였다”고 김백산을 칭송했다. 이어 “김백산 선수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 긴장도 많이 됐을 텐데, 젊은 투수 답게 두려움 없이 자신의 공을 던지며 5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잘해줬고, 앞으로도 필요한 상황이 오면 선발로 준비시켜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선에서는 4회 만루 상황에서 대타 김현준 선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7회 구자욱 선수의 홈런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펜진도 김백산 선수의 데뷔 첫 승을 지켜주기 위해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불펜진의 역투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응원오신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인천으로 이동해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제 주말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와 3연전을 치르고 다음 주중 대구에서 선두 LG와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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