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손찬익 기자] 울산 웨일즈 불펜의 든든한 버팀목 김준우와 중심 타선의 해결사 알렉스 홀이 6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 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6월 월간 MVP 시상식을 열었다. 투수 부문은 김준우, 야수 부문은 알렉스 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두 선수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전달됐다.
6월 투수 MVP로 선정된 김준우는 한 달 동안 9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필승조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고, 안정적인 제구와 과감한 승부로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단 관리와 명상 훈련 등 자신만의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다운 자세를 보여 선수단의 모범이 됐다.

야수 부문 MVP는 알렉스 홀이 차지했다. 홀은 6월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63타수 22안타), 2홈런, 17타점, OPS 0.927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6월 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구단 역사상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득점권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장원진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준우는 불펜에서, 알렉스 홀은 중심 타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 선수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