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 NEW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 사진=AFPBB NEWS
16강 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은 오는 7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를 따돌린 스페인과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호날두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보며 지긋지긋했던 월드컵 징크스도 털어냈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출전한 호날두는 이전 5차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도 득점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날 동점 골로 토너먼트 첫 득점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 사진=AFPBB NEW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 NEWS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3분 크로아티아 안테 부디미르가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곧장 포르투갈이 반격했다. 하파엘 레앙이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내준 공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슈팅은 수비진 육탄 방어에 걸렸다.
크로아티아가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한 가운데 포르투갈은 측면 공격을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루 네투가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으나 호날두 머리에 닿지 않았다. 전반 29분에도 다시 한번 네투가 문전으로 공을 보냈으나 페르난데스와 호날두에게 모두 걸리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계속해서 크로아티아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수비진 발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으나 리바코비치가 막아냈다.
웅크린 채 전반을 보낸 크로아티아가 후반 시작과 함께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2분 페널티박스 부근 경합 상황에서 마테오 코바치치가 공을 따내고 전진했다. 이어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반 페리시치. 사진=AFPBB NEWS
일격을 당한 포르투갈이 무게 중심을 공격에 두면서 양 팀의 공방이 치열해졌다. 후반 12분 레앙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크로아티아는 1분 뒤 페타르 수치치가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에게 걸렸다.
포르투갈이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호날두가 오른발 밀어 넣기로 크로아티아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선수단. 사진=AFPBB NEWS
포르투갈의 동점 골 이후 크로아티아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29분 코바치치가 전진 드리블 이후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과 골대를 차례로 때렸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코바치치가 다시 한번 골문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코스타를 넘지 못했다. 2분 뒤 마타노비치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5분에는 뒷공간을 허문 수치치가 포르투갈 골망을 출렁였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곤살루 하무스와 포르투갈 선수단. 사진=AFPBB NEWS
후반 추가시간 10분 중 13분이 흘렀을 무렵 포르투갈과 크로아티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크로아티아 마리오 파샬리치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더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