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머리그 '자유투 1개' 시범 도입…한 번 성공하면 2~3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3일, 오전 10:30


미국프로농구(NBA)가 서머리그에서 자유투를 한 개만 던지는 규정을 시범 도입한다.

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열리는 서머리그에서 자유투 1개 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안된 이 규정은 자유투를 단 한 차례만 시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경기에서는 2점 슛 혹은 3점 슛 동작에서 파울을 당했을 때 각각 자유투 2개, 3개가 주어졌다. 그러나 이 규정은 자유투 한 개씩만 던지며 성공했을 때 각각 2점, 3점을 얻게 된다.

NBA는 2019-20시즌부터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이 규정을 시범 운영했다.

다만 자유투 1회 시도가 경기 내내 적용되지 않는다. 4쿼터 막판 2분, 그리고 연장전에서는 기존 자유투 규정을 따르게 된다.

NBA가 새로운 자유투 규정을 정규리그까지 도입할지는 미정이다. 다만 서머리그를 통해 시범 운영한 감독 챌린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공격 시간 14초 단축, 트랜지션 파울 때 자유투 1구 등 규정을 정규리그에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서머리그에서 공과 접촉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된 커넥티드 농구공'을 사용한다.

NBA 사무국은 "마지막 터치 후 아웃 오브 바운드 판정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의 감촉이나 무게는 이전 농구공과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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