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통산 토너먼트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 NEWS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월드컵 통산 첫 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 사진=AFPBB NEWS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귀중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K조 2차전 2골에 이어 이번 대회 3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지긋지긋한 징크스와 싸웠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21세이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월드컵을 통해 6번째 출석 도장을 찍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 NEWS
이날 경기 전까지 월드컵 통산 25경기 10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 기록만 보면 8경기 0골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득점왕 타이틀만 22개를 보유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작아졌다. 남자 A매치 최다 골(145득점) 기록도 무색해졌다.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하는 호날두가 침묵할수록 포르투갈도 힘을 쓰지 못했다. 호날두가 뛴 기간 포르투갈이 2006년 독일 대회(4강)를 제외하곤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한다는 평가나 나온 이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 NEWS
호날두가 토너먼트 무득점 징크스를 깨면서 포르투갈도 좋은 분위기 속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은 오는 7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를 따돌린 스페인과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