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0941773808_6a472d6c0c9b9.jpg)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구단은 또 다른 유격수 자원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하며 경쟁 구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5-11로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는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 내야수 짐 자비스를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내야수 라우디 텔레즈를 양도지명(DFA) 처리했다. 자비스는 지난 5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트리플A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 달 만에 재콜업 기회를 잡았다.
자비스는 올 시즌 트리플A 76경기에서 타율 3할1푼3리(297타수 93안타) 6홈런 36타점 32도루, OPS .867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콜업 직후 곧바로 세인트루이스전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짐 자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0941773808_6a472d6c92082.jpg)
반면 김하성은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 3타점, OPS .239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4일 토론토전 이후 한 달 가까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등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이 부진한 사이 마우리시오 두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유격수와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입지를 넓혔고, 여기에 자비스까지 가세하면서 애틀랜타는 유격수 자원만 4명을 보유하게 됐다. 주전 경쟁은 이전보다 훨씬 치열해졌고, 김하성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시즌 막판 애틀랜타 유격수 자리를 책임지며 재계약까지 이끌어냈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치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발 제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경쟁자까지 등장하면서, 향후 입지 회복 여부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0941773808_6a472d6d173bd.jpg)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