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 야유까지 터졌다' 사사키 또 와르르…3피홈런 6실점, 6G째 승리 없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3일, 오후 01:1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또 한 번 악몽 같은 밤이었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홈런 3방을 허용하며 3이닝 만에 무너졌고, 홈팬들의 야유까지 들어야 했다.

사사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랜디 바스케즈.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3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개빈 쉬츠-1루수 타이 프랑스-중견수 잭슨 메릴-유격수 잰더 보가츠-포수 프레디 페르민-좌익수 사마드 테일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중견수 앤디 파헤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유격수 무키 베츠-3루수 맥스 먼시-우익수 카일 터커-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포수 달튼 러싱-2루수 토미 에드먼으로 타순을 꾸렸다. 

사사키는 1회 타티스 주니어의 좌중간 2루타와 폭투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고 마차도에게 중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쉬츠와 프랑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 삼진 처리하며 이닝 종료.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 선두 타자 메릴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한 사사키는 보가츠의 2루타로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후 페르민과 테일러를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과 도루로 2사 2,3루 위기에 처했다. 크로넨워스에게 우월 스리런을 내주며 6실점째 기록했다. 마차도의 볼넷, 쉬츠의 2루타로 또다시 위기에 몰렸으나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사사키는 3회 메릴과 보가츠를 연겨푸 삼진으로 잡아낸 뒤 페르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테일러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사사키는 4-6으로 뒤진 4회 윌 클라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사사키는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됐다. 부진한 투구에 다저스 홈팬들의 야유까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2회 메릴에게 홈런을 맞은 뒤에는 마운드에서 무릎에 손을 짚은 채 괴로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행히 패전은 면했다. 4-6으로 뒤진 4회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빅이닝을 완성하며 단숨에 8-6 역전에 성공했다. '더 다이제스트'는 "사사키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며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