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강 불펜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씁쓸한 사령탑 “예상 이상으로 부진, 부담 덜도록 돕는 것밖엔…”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3일, 오후 04:30

SSG 랜더스 이로운.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불펜진의 난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계속 엇박자가 나니까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고비를 넘기기 쉽지 않다”며 지난 경기 패배를 아쉬워했다. 

SSG는 지난 2일 KIA와의 경기에서 7-8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SSG 타선은 12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시즌 15호, 김성욱이 시즌 4호 홈런을 날렸고 최정이 4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6연패를 막지 못했다. 불펜진이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리그 최강을 자랑했던 SSG 불펜진은 필승조 이로운, 노경은이 부진에 빠지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무리투수 조병현마저 지난 시즌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아니다. 

SSG 랜더스 노경은. /OSEN DB

이숭용 감독은 “솔직히 여러번 얘기했지만 작년 불펜이 말도 안됐던 것이다. 올해는 어느정도 (성적이 떨어질 것을) 감안을 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쉽지 않은 상태다.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이 부담을 갖는 것이 보이니까 이겨내도록 응원하고 훈련을 도와주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가 밑거름이 돼서 다들 성장할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6연패에 빠져 있는 SSG는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 최정(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전의산(1루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토마스 해치다. 

이숭용 감독은 “하루 빨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연패가 이어지니까 팀 분위기도 그렇고 선수단도 그렇고 힘들다”며 연패 탈출 의지를 다졌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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