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형래 기자] ‘저점매수형’ 타자, 타율 1위 최원준(KT)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의 수심도 깊어진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원준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민혁(좌익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지명타자) 힐리어드(중견수) 김상수(2루수) 오윤석(3루수) 장진혁(우익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준의 이름이 3경기 연속 사라졌다.
최원준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당시 KT는 경기 초반 7실점을 했는데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최원준의 부상이 사라지는 건 아니었다.
최원준은 이후 한화의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주사 치료를 받았고 통증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상황. 이날 역시 최원준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괜찮을 것 같다고 했는데 또 안 좋다고 그런다. 오늘도 체크해봤는데 오늘도 안 될 것 같다고 하더라. 완전히 빼기도 애매하다. 움직일 때 통증이 아직 있다”고 언급했다.
최원준은 올해 KT와 4년 48억원 계약을 맺고 KT 유니폼을 입었다. 모두가 ‘오버페이’라고 했지만, 결국 최원준은 오버페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오히려 저점매수를 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가치가 높아졌다. 현재 75경기 타율 3할6푼5리(307타수 112안타) 7홈런 44타점 66득점 16도루 OPS .96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높은 마운드를 자랑하는 KT였지만 6월 한 달 동안 5.64의 평균자책점에 그쳤다. SSG(6.81)보다 약간 나은 수치다. 7월 시작도 썩 좋지 않다. 전날(2일) 대전 한화전 오원석이 2회도 채우지 못하고 1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2군에서 올라올 투수도 없다”고 푸념을 늘어놓은 이강철 감독인테, 타선의 리더마저 빠지니 근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3위지만 3위 같지 않다”라고 말하는 이강철 감독의 말에도 이유가 있다. ![[OSEN=조은정 기자] KT 이강철 감독/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1645770233_6a47693bc9ee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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