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SD 바스케스, X-레이 찍으러 가다 돌연 실신 후 응급실 이송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3일, 오후 05:4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랜디 바스케스가 LA 다저스전 종료 후 갑작스럽게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현재 의식은 회복한 상태지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바스케스가 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발목 X-레이 검사를 받으러 이동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스케스는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며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로 이송됐다. 발목 부상은 물론 실신 원인까지 함께 검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렉 스탬멘 감독은 경기 후 "바스케스가 경기장 내에서 X-레이를 찍으러 가던 중 실신했다.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로 보냈다"며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다. 여러 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목 상태도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 오늘 밤이나 내일쯤 더 자세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스케스는 이날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 4실점 1볼넷 무탈삼진으로 부진했다.

1회에는 시속 99마일(약 159km) 강습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았지만 투구를 이어가며 3회까지 책임졌다. 경기 종료 후 구단은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X-레이 검사를 진행하려 했고, 이동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 역시 악몽이었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잭슨 메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홈런을 앞세워 2회까지 6-0으로 앞섰지만 이후 다저스에 12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7-12 역전패를 당했다.

바스케스는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올 시즌 8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며, 6월 이후에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8.37로 흔들리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 모두 4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지난 5월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디에이고는 선발진이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면서 불펜 소모가 심각한 고민거리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스탬멘 감독 역시 "불펜 과부하는 가장 큰 걱정이다. 감독으로서 시즌 내내 불펜이 팀의 강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43승 4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에 3경기 뒤져 있다. 최근 부진이 이어질 경우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wha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