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백산,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 다음 날 1군 말소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3일, 오후 06:02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백산.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백산(23)이 역대 두 번째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백산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외야수 이성규를 등록했다.

강릉고와 부산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202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김백산은 장찬희의 팔꿈치 부상으로 전날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삼성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육성선수 출신 투수가 1군 데뷔 무대에서 선발승을 거둔 건 '루키' 박준영(한화 이글스·등번호 68번)에 이어 두 번째다.

김백산은 로테이션상 7~9일 대구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등판해야 하지만, 삼성은 이 경기에 아리엘 후라도-원태인-잭 오러클린을 내세울 계획이다.

2군으로 내려간 김백산은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다가 1군 선발진에 변수가 발생할 때 콜업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 위즈는 투수 한차현 대신 외야수 안치영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현수와 KIA 타이거즈 포수 주효상도 나란히 1군에 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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