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30분→7시50분 지연 개시' 우천 변수에도 '에이스' 자격 보여준 국대 투수…김원형 감독도 인정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3일, 오후 06:01

곽빈. / OSEN DB

[OSEN=고척,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전날(2일) 경기에서는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8-3으로 꺾었다.

주말 3연전 첫날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잭로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6월 27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서는 7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키움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5위 두산은 6위 한화 이글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두산이 키움을 잡고 5강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이날 두산은 김민석(좌익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류승민(우익수)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안재석(3루수) 강승호(1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두산 선수단은 이날 30분 늦게 야구장에 도착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전날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이 우천 지연으로 오후 6시30분이 아닌 7시50분에 개시됐다. 때문에 그만큼 늦게 끝나 선수들의 피로를 풀 시간이 필요했다.

곽빈. / OSEN DB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그래도 경기 도중 멈추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이날 선발 곽빈을 칭찬했다.

곽빈은 날씨 변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6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흔들림 없이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 감독은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그런 투수가 야구 생각을 많이 하면서 기본적으로 6이닝은 책임지려고 한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끼는 듯하다. 그는 역시 ‘국가대표 에이스’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곽빈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에 나간다. 27세의 곽빈은 와일드카드로 류지현호에 승선했다. 

2연패 중인 최하위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올린다. 하영민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창원 NC 다이노스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상대로는 3번째 등판이다. 앞선 2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9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않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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