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3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 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 © 뉴스1
김효주(31·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둘째 날 3타를 줄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효주는 3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세희(29·삼천리), 박예지(21·KB금융그룹)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문정민(24·동부건설)과 격차는 단 한 타다.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5번 홀(파4)과 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7번 홀(파3)에서 약 1m짜리 파 퍼트에 실패, 한 타를 잃은 뒤 기세가 꺾였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효주는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했고, 5월엔 국내에 들어와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20년 이후 6년 만의 롯데 오픈 우승과 함께 KLPGA 투어 통산 16승을 노린다.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황유민(23·롯데)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혜진이 3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 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 © 뉴스1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황유민은 단독 9위로 밀렸으나 선두와 거리가 멀지 않아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까지 KLPGA 투어에서 뛰며 3승을 올린 황유민은 올해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그리고 이 대회를 통해 시즌 처음으로 국내 골프 무대에 나섰다.
문정민은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해 2024년 9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3승과 함께 대상,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는 김민솔(20·두산건설)은 4언더파 140타로 최혜진(27·롯데), 서교림(20· 삼천리)과 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한 박현경(26·메디힐)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박현경이 컷 탈락한 건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