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1951777583_6a47a0b4bc7d5.jpg)
[OSEN=정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남자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한 첫 논의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게재했다. 협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해 사과하면서 차기 감독 선임, 회장 선거와 관련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와 다른 결과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의 실패를 교훈삼아 깊은 반성과 성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시 준비해 나가겠다. 여러분의 질타와 비난 모두 겸허히 듣고, 더 나은 한국 축구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최근 제기된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협회는 "최근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뉴스화한 억측성 보도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안내했다.
가장 큰 관심은 차기 감독 선임이다. 현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이다. 이에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감독 선임과 관련한 여러 방향을 검토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회는 A매치 일정, 선거 일정, 아시안컵 준비 등을 고려해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감독 선임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성도 다각도로 검토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운영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협회는 "국가대표팀이 흔들림 없이 아시안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표팀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속 회의를 통해 하반기 A매치 일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력강화위원회는 2025년 5월 위원장 및 위원이 선임된 조직이다. 협회 분과위원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는 정관 제7장 49조에 따라 2026년 5월 재위촉 동의를 거쳐 연임을 마쳤다.
회장 선거와 관련한 입장도 나왔다. 협회는 "현재 협회 정관상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진행하도록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제도는 협회 정관 준수를 기본으로 하되, 대한축구협회의 상위 기관인 FIFA와 대한체육회의 정관과도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관련해 "현재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고민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실패 이후 한국 축구는 대표팀 감독 공석, 협회장 선거, 아시안컵 준비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차기 감독 선임 논의를 이어가게 됐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