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승 퍼펙트 우승' 대구중구주니어야구단, 올해 벌써 두 번째 정상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4일, 오전 04:00

[OSEN=손찬익 기자] 대구중구주니어야구단이 2026 I-LEAGUE(유·청소년 클럽리그)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대구중구주니어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대·경 회장배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역 최강 클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선수들은 매 경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끈끈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앞세워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을 완성했다. 승패를 넘어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들어낸 전승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였다.

최우수선수(MVP)는 팀의 중심축 역할을 맡은 이지안, 이지찬(이상 능인중)이 공동 수상했다.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서도현(대구중)은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이민성(정화중)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우찬(고산중)은 결정적인 다이빙 캐치로 위기를 막아냈으며, 성의담(동평중)은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3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안방을 든든하게 지킨 김시온(구미중) 역시 헌신적인 플레이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선수들의 도전 뒤에는 든든한 응원도 있었다. 류규하 중구청장과 박창용 중구체육회장, 김영환 중구체육회 부회장, 임태훈 중구의원, 류시원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성구지회장, 석교진 하나연합 원장, 김태완 JMT수학과학학원 원장, 학부모들은 물론, 평소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넨 수성대학교 야구부 서석진 감독도 힘을 보탰다.

임기호 감독은 "5전 전승 우승도 기쁘지만 더 값진 것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야구를 통해 배운 도전정신과 팀워크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구주니어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이기는 야구가 아니라 '낭만야구'"라며 "친구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고, 실수한 동료를 끝까지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5전 전승이라는 눈부신 기록과 함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대구중구주니어야구단은 값진 자신감과 추억을 안고 더 큰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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