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입지 더 좁아지나? 애틀랜타, 강정호 옛 동료 333홈런 MVP 출신 전격 영입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4일, 오전 05:0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타선 침체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반등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베테랑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경험과 리더십을 더하기로 했다.

애틀랜타 소식을 주로 다루는 ‘HTHB’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3주 동안 애틀랜타 타선은 리그 최악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다"며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팀의 상승세도 완전히 꺾였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틀랜타는 맥커친을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HTHB’는 이번 계약을 두고 "전성기의 맥커친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평가했다. 1986년생인 그는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7경기에 출장해 OPS 0.537에 그친 뒤 방출됐다. 중심타선을 책임질 해결사라기보다는 제한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하다고 봤다. 이 매체는 "맥커친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좌완 투수를 상대로 경쟁력을 유지했고,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도 여전했다"며 "출루가 필요한 애틀랜타 타선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너리그 계약인 만큼 위험 부담은 거의 없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언제든 결별할 수 있는 카드"라며 "주릭슨 프로파의 출장정지 이후 애틀랜타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엇보다 ‘HTHB’는 맥커친의 리더십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맥커친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존경받는 베테랑 가운데 한 명"이라며 "비록 애틀랜타에서의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클럽하우스에서 조언과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맥커친은 지난 200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텍사스 등을 거쳤다. 빅리그 통산 2299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1리(8423타수 2280안타) 333홈런 1157타점 1298득점 220도루를 기록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이다. 특히 피츠버그 시절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지금의 애틀랜타에는 분위기를 바꿔줄 계기가 절실하다"며 "맥커친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침체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wha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