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김진욱이 교체되고 있다. 2026.07.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2152774889_6a47b211996d0.jpg)
[OSEN=수원, 조형래 기자] “저만 잘 버틴다면…”
김진욱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9구 5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김진욱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내면서 위기에 몰린 채 이닝을 풀어갔다. 1회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김현수는 2루수 고승민의 호수비로 1루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안현민은 삼진, 힐리어도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윤석을 좌익수 뜬공, 장진혁을 삼진, 한승택도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2회 역시 선두타자 출루의 위기를 극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장준원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후 김민혁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고 김현수는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주자를 잡았다. 유격수 전민재의 다이빙캐치로 안타를 막아냈다. 2사 1루에서는 안현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힐리어드를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3회 위기도 극복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롯데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2152774889_6a47b2120a111.jpg)
4회초 한동희의 투런포로 리드를 잡은 롯데. 4회말에도 김진욱은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오윤석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장진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한승택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장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5회부터 비로소 안정감을 되찾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김현수를 2루수 땅볼, 안현민까지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6회에도 선두타자 힐리어도를 삼진, 김상수를 투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리고 오윤석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김진욱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장진혁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한승택에게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김진욱은 공을 최준용에게 넘겼다. 7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최근 좋은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갔다. 6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던 페이스를 7월에도 이어갔다.
이날 김진욱은 패스트볼 최고구속 시속 148km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38개, 슬라이더 36개, 커브 19개, 체인지업 6개를 던지면서 이날 KT 타자들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4화말 위기를 넘긴 롯데 김진욱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7.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2152774889_6a47b21263b67.jpg)
이로써 김진욱은 개인 한 시즌 최다승(5승)을 돌파했다. 커리어가 대단한 선수들에 비해서는 초라하지만 김진욱으로서는 비약적인 성장을 확인하는 기록이었다. 두 자릿수 승리도 보인다.
아울러 2024년 기록한 84⅔이닝도 돌파했다. 이날 6⅓이닝을 추가하면서 88⅔이닝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이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규정이닝 소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김진욱은 “그동안 4승에 계속 걸려 있었는데, 그래도 전반기에 달성하게 돼서 괜찮은 것 같다”고 전하면서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 목표에 대해서는 “오늘 승리도 (한)동희 형이 잘 쳐줬고 야수들도 수비를 잘해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잘 버티면 두 자릿수 승리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며 고전한 것에 대해서는 “초반에 힘들긴 했지만 그대로 세트 모션할 때 밸런스가 괜찮았다. 그것을 믿고 마음 편하게 던졌다”며 “안타도 맞고 볼넷도 주긴 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계속 대비를 했다”고 언급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로건, 방문팀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롯데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2152774889_6a47b212c07f6.jpg)
7회 강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7회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아쉽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항상 이닝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벤치에서 결정을 한 것이고 팀 승리를 위해서는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는 내려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1선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김진욱의 평균자책점은 2.84까지 낮아졌다. 그는 “운이라고 생각한다. 세웅이 형, 균안이 형 등 너무 좋은 형들이 있고 몇년 동안 결과를 내온 형들이다. 올해 한해 잘한다고 해서 제가 1선발이라고 할 수 없다. 제가 올라가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올스타브레이크인데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리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제가 선발 등판하는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그 경기를 승리해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진욱의 호투와 한동희의 멀티홈런으로 완승을 기록했다.롯데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2일) 두산전 3-8 완패의 충격을 딛고 다시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35승 43패 2무를 마크했다. KT는 2연패로 44승 34패 1무를 기록했다. 3위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다.롯데 김진욱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7.03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2152774889_6a47b2132c35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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