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존 디어 클래식 2R 공동 19위…시즌 3번째 톱10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4일, 오전 09:14
김주형(24·나이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둘째 날 3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2계단 오른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14언더파 128타를 친 단독 선두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격차는 7타로 크지만, 10위 맥스 호마(9언더파 133타·미국)와 두 타 차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지난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톱10'에 그치는 등 긴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US 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반등했고, 이번 대회에서 그 기세를 이어갔다.
김주형은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어 17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한 타씩을 줄이며 순항했다.
그러나 김주형은 5번 홀(파4)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어 공동 19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28·CJ)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7위를 유지했다.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글로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버는 2023년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선수들 대부분은 존 디어 클래식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잉글랜드에서 디 오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휴식을 택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