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다둥이 아빠'도 승리요정, '두산, SNL 크루 승리공식 또 통했다'[지형준의 Behind]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4일, 오후 12:38

[OSEN=잠실,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개그맨 정성호가 가족들과 시구 행사를 하고 있다. 2026.07.02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2차전에서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개그맨 정성호가 시구를 선보였다.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 ‘SNL 코리아’에서 독보적인 성대모사와 패러디로 활약 중인 정성호는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잠실 마운드를 밟았다. 이날 현장에는 아내 경맑음 씨와 다섯 자녀가 모두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과 함께 두산의 통산 7번째 우승을 응원하는 ‘V7’이 적힌 유니폼을 맞춰 입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정성호는 재치 있는 인사말로 관중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정성호는 자신의 가족이 7명인 점, 이날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의 등번호가 47번인 점, 그리고 우천으로 경기가 예정된 6시 30분이 아닌 7시 넘어 개시된 점 등 숫자 ‘7’에 얽힌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이어 특유의 임재범 성대모사로 응원가 ‘해야 해야’를 열창하며 야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OSEN=잠실, 지형준 기자]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한편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SNL 코리아’ 크루들이 시구자로 나서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기분 좋은 공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민교, 이수지, 정상훈, 정이랑 등 SNL 크루들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두산이 승리하며 이들은 팀의 확실한 ‘승리요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정성호 가족이 함께한 시구 또한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 두산은 롯데를 8-3으로 완파하며 ‘SNL 크루 필승 공식’을 다시 한 번 기분 좋게 증명해 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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