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노시환 동반 '장타쇼'…김경문 감독 "같이 힘 내서 좋아"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4일, 오후 05:27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4회말 한화 강백호가 22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뒤 노시환, 김재걸 3루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6.3.29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연일 장타를 때리며 타선을 이끌고 있는 강백호와 노시환의 시너지 효과에 미소지었다.

김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그간 한 선수가 잘하면 한 선수가 주춤했는데, 지금은 두 선수가 같이 힘을 내고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화는 강백호가 4번을 맡고 노시환이 5번 타순에서 뒤를 받치고 있다. 강백호는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다. 전날(3일) 경기에서는 멀티포를 치며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노시환도 이에 뒤질세라 '장타쇼'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7일 SSG 랜더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고,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두 거포가 연일 장타를 때려주면서 한화 타선에도 힘이 붙었다.

김 감독은 "함께 홈런을 치고 타점이 나오면 팀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승리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며 둘의 동반 활약에 반색했다.

한편 3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김 감독은 주전 유격수 심우진이 빠진 것에 대해 "최근 우준이가 공수에서 많이 뛰었다. 오늘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중요한 순간에 교체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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