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복식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 신화=뉴스1
한국 탁구 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랭킹 5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와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3-2(11-9 6-11 7-11 11-7 11-8)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올해 첫 우승을 일군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다.
특히 스매시 대회에서는 첫 우승이다.
1게임을 먼저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기세를 잇지 못하고 2게임을 중국에 내줬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중국은 3게임까지 따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임종훈과 신유빈은 포기하지 않고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4게임을 11-7로 이기면서 승부를 마지막 5게임으로 끌고 갔다.
4-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5-4로 리드를 잡은 임종훈과 신유빈은 에지 행운까지 더해 격차를 벌렸고,왕추친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한국은 11점을 채워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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