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완델손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FC안양을 꺾었다.
포항은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안양에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25점을 쌓은 포항은 5위로 올라섰고, 안양은 승점 2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전반 2분 김동진의 크로스를 완델손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포항은 오히려 후반 26분 완델손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안양도 후반 30분 이태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불과 1분 뒤 완델손의 얼리 크로스를 이호재가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경기 막판까지 김보경과 엘쿠라노 등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포항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고, 완델손은 멀티골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양은 마테우스가 1골과 퇴장 유도 등 맹활약했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부천FC1995와 2-2로 비겼다. 또 다시 홈경기 첫 승이 불발된 대전(승점 17점)은 10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후반 5분 터진 주민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안태현과 가브리엘이 연속 득점하며 부천이 2-1로 뒤집었다. 위기의 대전은 서진수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