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무실점+홍창기 5출루’ LG, 한화전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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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4일, 오후 10:1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LG트윈스가 최근 한화이글스 상대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선발 장현식의 호투와 오스틴 딘, 홍창기의 맹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LG트윈스 장현식.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장현식. 사진=연합뉴스
전날 한화에 당한 1-8 대패를 설욕한 LG는 한화전 3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5승 3패 우위를 지켰다. 시즌 성적 51승 31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39승2무39패로 승률 5할에 턱걸이했다.

LG는 1회말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를 집중 공략해 4점을 뽑아냈다.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문보경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송찬의와 문정빈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상대 폭투로 1사 2·3루가 된 뒤 박동원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LG 선발 장현식을 상대로 5회까지 1점도 뺏지 못한 한화는 6회초 장현식이 내려가자 추격전을 시작했다. 요나단 페라자의 볼넷과 노시환의 몸 맞는 공으로 2사 1·3루를 만든 뒤 허인서가 우강훈의 직구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시즌 12호)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4-3, 1점 차가 됐다.

하지만 LG는 6회말 곧바로 추가점을 올려 상대 추격 의지를 끊었다. 박동원과 구본혁의 안타, 홍창기의 볼넷 등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오스틴이 박상원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약셀 리오스는 선두타자 볼넷 이후 대타 황영묵과 최인호, 페라자를 차례로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리오스는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장현식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만 내주고 삼진 3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초와 3회초 위기에서 병살을 유도하는 등으로 실점을 막고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홍창기는 2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으며, 오스틴은 2타점 1볼넷을 보탰다. 반면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1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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