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앞에서 승리' 무려 60분 이상 10명이 싸운 수원삼성, 성남 1-0 제압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4일, 오후 10:33

[OSEN=서정환 기자] 오현규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원 삼성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60분 이상 이어진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라이벌 성남FC를 꺾었다.

수원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강현묵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2점(10승 2무 3패)을 기록한 수원은 선두 부산과 승점 동률을 이루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수원은 헤이스의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30분 신예 수비수 모경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성남이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수원은 조직적인 수비로 버텼다. 후반 16분에는 홍정호의 자책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는 행운도 따랐다. 수원은 공격수들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성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동료와 팬들을 위해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데뷔전에서 퇴장당한 모경빈도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것이다. 팀으로 싸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구FC는 충북청주를 5-1로 대파했다. 승점 28점의 대구는 3위를 유지했다. 수원FC도 안산에 3-1로 크게 이기고 4위를 기록했다. 11위 용인도 파주를 1-0으로 제압하고 시즌 3승을 챙겼다. 용인은 10위 성남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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