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안타 4타점 3득점 1도루 맹활약, 위닝시리즈 이끈 김지찬 “과감하게 치지 못해 후회, 생각 바꾸니 좋은 결과”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5일, 오전 02:20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25)이 이틀간 7안타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지찬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삼성은 김지찬을 비롯한 타자들을 활약에 힘입어 13-7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역시 확보했다. 

올 시즌 79경기 타율 3할1푼1리(251타수 78안타) 25타점 59득점 14도루 OPS .762를 기록중인 김지찬은 지난 3일 4안타,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2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쳤다.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에서 3할1푼1리로 급상승했다. 또한 이날 기록한 4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이다.

김지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 좋은 안타도 나왔고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또 새롭게 시작을 하려고 했다. 첫 타석, 두 번째 타석 안타를 못쳤지만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에 나오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OSEN DB

“지난 NC전에서는 공을 확인하고 치다보니 과감하게 칠 수 있을 때 치지 못한 느낌이다”라고 말한 김지찬은 “인천에 오면서 그 생각을 바꾼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2-0으로 앞서다가 2-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에만 8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13-7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지찬은 “형들이 정말 잘해준 것 같다”고 웃으며 “초반에 점수를 줬기 때문에 우리 공격 기회가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끝까지 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운도 좋았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삼성이 역전을 만드는데는 김지찬의 빠른 발도 역할을 했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4회 연달아 도루를 성공했고 이것이 모두 득점을 연결됐다. 김지찬은 “나도 스스로 더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코치님들도 늘 과과감한 주루플레이를 원하신다. 그렇기 움직여야 하는데 부상 경험이 있다보니 과감하게 뛰지 못해 아쉬울 때도 있었다. 어차피 매일 도루를 3개씩 할 수는 없다. 충분히 뛸 수 있을 때 뛰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OSEN DB

/fpdlsl72556@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