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도 안 아깝다? SF 결단 임박…"채프먼 팔아도 된다" 현지 매체 충격 주장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5일, 오전 07:0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맷 채프먼과 결별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그의 빈자리를 메울 후계자가 준비됐다는 평가다.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주로 전하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채프먼을 내보내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이유를 케이시 슈미트가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만 해도 채프먼의 트레이드는 상상하기 어려운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최근 채프먼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슈미트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슈미트는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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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이 복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1회 믿기 어려운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몸 뒤로 향한 타구를 잡아 3루를 밟은 뒤, 몸의 중심이 1루와 반대 방향으로 쏠린 상황에서도 강한 송구로 병살을 완성했다.

경기 중계를 맡은 데이브 플레밍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수비 가운데 하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슈미트가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3루를 맡으면 얼마나 특별한 수비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공격에서도 슈미트의 활약은 돋보인다. 슈미트는 올 시즌 타율 2할8푼1리, 16홈런, 4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채프먼은 타율 2할3푼5리, 7홈런, 42타점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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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채프먼은 최근 부상이 잦아졌고, 올 시즌 이후에도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이 남아 있는 점도 구단에는 부담 요소다.

반면 27세인 슈미트는 2029년까지 FA 자격을 얻지 않는다.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까지 갖춘 만큼 장기적인 팀 운영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자원이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채프먼과 슈미트의 수비력 차이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며 "공격에서는 오히려 슈미트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채프먼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 하락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자이언츠는 이미 그의 대체자를 확보했다"며 "슈미트는 올 시즌 여러 포지션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앞으로도 3루를 맡길 수 있다는 확신을 구단에 심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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