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19호골' 프랑스, 파라과이 'UFC 축구' 꺾고 8강행[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5일, 오전 08:27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대회 통산 19호 골이자 이번 대회 7호 골을 앞세워 파라과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프랑스는 3회 연속 결승 진출이자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순항을 이었다.

아울러 이날 한 골을 추가한 프랑스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월드컵 통산 득점 150골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다 득점은 246골의 브라질이다.

파라과이는 32강서 독일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켰지만 프랑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2010 남아공 대회에서 일궜던 역대 최다 성적인 8강 기록 타이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



이날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마이클 올리세, 우스만 뎀벨레 등을 앞세워 빠르고 직선적인 공격으로 파라과이를 괴롭혔다.

파라과이는 프랑스의 화려한 스타들을 막기 위해 'UFC 축구'를 택했다.

파라과이는 구스타보 카발레라가 공과 상관없는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거나 후안 호세 카세레스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발을 뻗어 상대 정강이를 밟는 등 다소 거친 축구를 들고나왔다.

끊임없이 신경전을 벌이고 백태클을 하는 등 UFC를 보는 듯했다.



파라과이의 UFC 축구와 밀집 수비에 다소 고전하던 프랑스는 페널티킥으로 어렵게 리드를 잡았다.

후반 20분 데지레 두에가 개인 돌파로 얻은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성공시켰다.

이로써 음바페는 이번 대회 7호 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통산 19호 골로 메시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20골) 기록도 한 골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밀리던 파라과이는 후반 45분 첫 유효 슈팅을 만든 뒤 막판 공격적으로 나서 반격했으나, 프랑스가 이를 잘 봉쇄하면서 프랑스의 한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파라과이가 다소 격한 축구를 해 경기 내내 충돌했던 양 팀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도 단체로 신경전을 벌였다.

고비를 넘긴 프랑스는 10일 오전 5시 캐나다를 따돌린 모로코를 상대로 4강행을 겨룬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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