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0904779292_6a49a0b3b3845.jpg)
[OSEN=손찬익 기자]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IL)까지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을 두고 "2000만 달러를 받는 벤치 선수"라고 표현하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입지를 되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부위는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은 바로 그 손가락이다.
'MLB.com'은 "김하성은 2000만 달러를 받는 벤치 선수 신세가 됐지만, 곧 시작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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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시즌 첫 6주를 결장했고, 재활 경기 9경기를 치른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 여파로 브레이브스는 마우리시오 듀본과 호르헤 마테오, 최근에는 짐 자비스까지 유격수 선발로 기용했다.
여기에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브레이브스는 카일 파머를 복귀시켰고, JR 리치를 콜업하는 등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MLB.com'은 김하성이 재활 경기에서 타격감을 회복한다면 시즌 후반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재활 기간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향후 트레이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성에게 이번 재활은 단순한 몸 상태 회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잃어버린 입지를 되찾고,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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