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랭킹 3위 신민준, 박정환에 3연승…GS칼텍스배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5일, 오전 09:11

신민준 9단(한국기원 제공)


바둑 랭킹 3위 신민준 9단이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정상에 올랐다.

신민준 9단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19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1국서 280수 만에 흑 반집 승, 2국서 13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던 신민준은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 5번기를 셧아웃으로 마무리했다. 신민준의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이날 초중반 좌하귀에서 박정환의 실착을 놓치지 않은 신민준은 백 대마를 공격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박정환이 중앙 미생을 힘겹게 타개했지만 공세를 퍼부으며 실속을 챙긴 신민준은 집 차이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신민준은 "쉽지 않은 결승전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세 판 다 어려운 대국이었는데, 모두 이기게 돼 기쁘다"면서 "하반기에도 세계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GS칼텍스배 우승을 통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tree@news1.kr

추천 뉴스